[스크랩] 현대과학과 성명학
천지만물은 어느 사물이나 반드시 원소(元素)로 구성되어 있다함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진리이다. 동양에서는 일찍이 이들을 음(陰)과 양(陽)의 두 정기(精氣)로 보고 이 두 기(氣)가 서로 밀고 당기며, 합치고 떨어지는 등 작용을 하여 조화를 이루어 만물이 생겨나고 자라나고 사라진다고 설명하였다. 이처럼 음양의 두 기가 성(盛)하고 쇠퇴함으로서 서로 조화를 이루어 자연계의 질서가 유지되고, 정치, 도덕, 일상생활 등의 인간사 모든 일도 이 음양의 조화에 순응함으로서 잘 되어 나간다는 음양설(陰陽說)을 주장했다.
이 음양설에 영향을 받아 만물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근본이 되는 정기(精氣)를 다섯 가지 즉 금(金), 목(木), 수(水), 화(火), 토(土)로 보고 이를 오행(五行)이라 하였다.
이러한 음양오행(陰陽五行)이 상생(相生), 즉 서로 생(生)하여 도와주기도 하고, 상극(相剋), 즉 서로 극(剋)하여 해를 끼치기도 하여 서로 교류하고 변화하는 이치로 전 우주 만물을 지배한다는 학설이다. 따라서 성명학의 토대를 이루는 것도 음양오행설이므로 성명도 이 음양오행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함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우리들은 즐거운 음악을 들으면 기쁨을 느끼고, 슬픈 노래를 들으면 자신도 모르게 슬픈 감정을 가지게 된다. 이는 그 노래에 리듬(음운)이 있어서 우리 감정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성명에도 좋은 리듬이 있음으로써 사람들에게 온화·경쾌·웅장·박력·청명감 등을 일으키게 되고 그에 따른 암시력에 의해 좋은 운명을 초래하게 된다.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우선 부르기 좋고 듣기 좋아야 할 것이다. 그 다음에 그 사람의 성명에 대한 선천운(先天運 사주팔자) 및 후천운(後天運 성명의 운명)을 판단할 일이다.
옛말에도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영화나 TV로 소개되는 유명 연예인들의 이름을 보라! 스타들은 모두 자기본명 외에 운명이 좋은 예명을 사용하여 하루아침에 스타 자리에 올라앉은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
30대 재벌 안에 들어가는 대기업의 회사 이름과 대표자의 이름을 비교해도 역시 좋은 이름과 회사 이름이 운명을 좋게 만든다는 것을 성명학을 연구하면서 필자도 놀랄 정도로 신기하게 이름과 운명이 연결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럼 정말 이름이 어떻게 운명과 관계되는가 알아보기로 하자.
이름은 부르고 쓰기 위해서 짓는 것이다. 불러서 좋은 운명이 되고 써도 좋은 운명이 되는 이름이 가장 좋은 이름이다. 이름을 부르면 소리가 난다. 소리는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음의 파장작용에 의해 우리들 귀로 들릴 뿐이다. 소리는 좋은 소리와 나쁜 소리로 구별된다.
좋은 소리는 감미로운 음악이나 신나는 노래 소리로 우리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거나 즐겁게 한다. 그러나 나쁜 소리는 어떤가? 비명소리, 유리창 깨지는 소리, 시끄러운 소리 등은 우리들의 기분을 나쁘게 하거나 소름을 끼치게 하고 이 모든 소리가 나쁜 소리에 해당한다.
좋은 이름의 기운은 건강과 자신감을 준다. 임신을 했을 때 뱃속의 아이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면 아이가 즐거워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음악의 파장이 아이에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좋은 이름을 지어 불러주면 건강하고 총명하게 자라며 자신감이 많이 생겨 활동력이 강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력도 좋으며 자신의 인생을 자신감 있게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지신감이 있는 사람은 사업을 하면 성공이요, 직장생활을 하면 출세를 하게 된다.
그래서 좋은 이름을 많이 부르면 음의 파장 작용에 의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즐겁게 하므로 가정화목, 출세, 승진, 합격, 행복을 느릴 수 있는 좋은 운명이 다가오고 나쁜 이름은 음의 파장 작용에 의해 마음을 상하게 하고 인상을 찡그리게 하며 신체를 상하게 한다. 따라서 불구, 단명, 부모와 생이별, 구속 등 불행한 생활을 하는 나쁜 운명이 점점 다가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업실패, 부부이별, 구속, 단명 등 불행한 사람의 이름을 연구하면 이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곧 발견하게 된다.
음의 파장작용에 의한 감장은 사람이나 동물, 식물 모두 같다고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목장에 젖소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면, 우유의 생산량이 많아지며 식물원에서는 꽃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면 시들지 않고 싱싱하게 오래간다고 한다. 요사이는 해충이나 벌레들을 없애기 위해 약을 쓰지 않는다. 해충이나 벌레들이 싫어하는 소리를 들려주면 소리가 나는 주위에는 얼씬도 못하고 있다.
요사이 현대과학이 소리의 기운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젖소나 식물을 키우는 방법도 많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21세기에는 소리의 기운(음의 파장작용)으로 많은 연구가 계속될 것이며 좋은 이름을 잘 이용하면 남들보다 먼저 행운을 잡는 인생을 맛보게 된다. 이것만 보더라도 음의 파장작용이 우리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엄청난 작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써서 좋은 운명이 되게 하는 이름도 연구하여 찾아내는 방법이 있다. 한문을 조금 안다는 분이나 작명에 관한 상식이 있는 분, 작명에 관한 책을 몇 권 읽고 나서 자녀들의 이름을 짓는 부모들을 볼 때 먼저 걱정이 앞선다. 그것은 자녀들을 불행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작정 이름을 짓는데, 평생에 한번 짓는 이름! 큰 실수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도 태어나는 時에 따라 운명이 달라지듯이 이름도 짓는 時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 이름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한다. 수많은 역학자, 작명가들도 이 연구방법을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많지 않다. 수많은 세월동안 연구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시계도 하루에 시, 분, 초침이 두 번씩 꼭 만나듯이 사람의 운명지수도 天, 地, 人(하늘, 땅, 사람)이 3合이 되는 시간이 있다. 天, 地, 人 3合이 우주조화의 이치에 잘 맞추어 이름을 짓는 것이 天, 地, 人과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는 21세기 최고의 작명이라 할 수 있다.
이름도 하늘과 땅의 우주 정기를 받고 세상에 태어나면 자손 대대로 영원히 빛나는 좋은 이름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한 사람의 이름을 작명하는데 오묘한 천지음양오행 성명학법칙을 이용하여 짓는다는 것은 결코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